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급 추워져서 더욱 생각났던 명동교자 칼국수를 포장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매장에서는 자주 먹었었는데 포장은 처음이었네요.
밀봉을 단단히 했지만 아무래도 김치까지 있으니 대중교통에서 냄새가 많이 날까 봐 걱정했더랬죠. 다행히 마스크 덕분에 눈치 보일 정도는 아녔습니다.
목차
- 메뉴
- 약도
- 명동교자 포장 TIP
- 명동교자 칼국수 맛 평가
- 총평
포장해서 집에 있는 그릇에 담아본 칼국수 비주얼입니다. 육수를 다시 한번 팔팔 끓여서 칼국수를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역시 쌀쌀할 때는 칼국수 만한 게 없네요.
1. 메뉴
명동교자 칼국수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사이드로 함께 먹으면 좋은 만두도 있고요, 계절 메뉴로 비빔국수와 콩국수도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가격 보고 갈게요. (명동교자 포장 가격은 동일합니다.)
칼국수 | 9,000원 |
만두 | 10,000원 |
비빔국수 | 9,000원 |
콩국수 | 10,000원 |
2. 약도
명동교자는 명동에 본점, 분점 두 군데, 이태원점 이렇게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명동교자 본점 약도 올려봅니다.
- 영업시간 10:30 ~ 21:30 (주문은 21:00까지 받습니다)
- 명동역 4호선 8번 출구
- 주차는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 합니다.
- 명동점 본점과 분점 거리는 매우 가깝습니다.
3. 포장할 때 TIP
명동교자 포장할 때 미리 알고 가면 좋을 팁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놓치시는 게 있을까 봐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메뉴 한 개당 김치가 한 개씩입니다. 즉 칼국수&만두 포장은 김치 2팩 줍니다.
- 모든 메뉴는 익혀서 나옵니다. 즉 칼국수 면도 삶은 면, 만두도 쪄서 포장됩니다.
- 면이 불을까 봐 익히지 않은 면을 포장하고 싶었지만 안된다고 하네요.
- 명동교자 칼국수 한 개당 면사리 추가됩니다. 당연히 면사리 추가는 무료입니다.
- 주문하실 때 면사리 추가해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4. 맛 평가
매장에서 자주 사 먹기 때문에 명동교자 칼국수는 인정하지만, 과연 포장해서 먹으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명동교자 포장했을 때 맛을 어떤지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만두
포장만두는 쪄서 나옵니다. 매장에서 집까지 1시간 남짓 거리인데, 집에 가져와서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좀 더 따뜻하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려서 드셔도 좋고요, 저는 바로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만두 단면을 보시면 고기와 부추 등 만두소가 꽉 차 있습니다. 만두를 한입 씹었을 때 고기가 알차고 육즙이 베어 나와 개꿀맛이었습니다.
칼국수+고명
생면은 아니지만 대신 삶은 면과 육수는 분리해서 줍니다. 맨 아래 면이 깔려있고요, 그 위에 고명으로 다진 고기, 만두, 야채볶음을 담아서 포장했습니다. 센스 있게 따로 분리해서 포장해주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고명과 육수가 뒤섞여서 지저분하지도 않고 위생적이랄까?
삶은 면을 젓가락으로 들어보니, 역시나 떡이 되었네요. 하지만 육수를 팔팔 끓여서 칼국수를 다시 넣고 끓이니 떡진 면이 풀어졌습니다. 그런데 면을 한번 더 끓이니, 탱탱하고 쫀쫀함은 떨어지더라고요. 젓가락으로 잡으면 면이 뚝뚝 끊겼습니다.
육수
육수는 밀봉을 제대로 해서 포장을 해주니, 국물이 새거나 터질 염려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이동거리가 멀다면 육수는 한번 끓여서 드셔야 맛있습니다.
김치
내 사랑 김치! 명동교자 칼국수를 애정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마늘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현존하는 김치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5. 총평
명동교자 포장은 어떨까? 은근 걱정했던 게 사실입니다. 만두는 맛있었지만, 확실히 칼국수는 매장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합니다. 만약 이동거리가 짧다면 포장도 괜찮을 듯싶지만, 멀면 국수면이 맛이 별로였습니다.
떡진 면은 다시 육수와 끓이면 해결되지만 탱탱한 면을 기대하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명동교자 포장 재구매의사가 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애정 하는 마늘 김치를 집에서도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나 쌀쌀해지면 찾게 되는 칼국수! 이상 명동교자 포장해서 먹어 본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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