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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리뷰

2022년 정월대보름 음식과 행사! 보름달 맞이

by official. 2022. 2. 12.

드디어 2022년 임인년 첫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 음식과 행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설날과 추석 다음으로 큰 명절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나물과 오곡밥 다양한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도 풀어보려고 합니다.

 

 

Start

  1. 정월대보름 명절 & 날짜
  2. 정월대보름 행사 & 의미
  3. 정월대보름 음식

 

 

1. 보름달맞이 의미

정월대보름은 첫 보름달 맞이! 즉 보름달이 뜨는 달을 말합니다. 2022년 임인년 정월대보름 날짜는 양력으로 2월 15일입니다. 매년 음력 1월 15일을 기억해두시면 훨씬 기억하기 편하실 것입니다. 보통 정월대보름을 절기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날은 절기가 아니라 설날과 추석과 같이 우리나라의 큰 명절입니다.  

 

  • 임인년 정월대보름 2022년 2월 15일
  • 매년 음력 1월 15일

 

달맞이-부스럼세트
부스럼

2. 의미 & 행사

정월대보름 의미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풍속 중에서 비중이 큰 편이고 '대보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보름달의 달빛은 질병이나 악재, 재해, 재앙 즉 나쁜 기운으로부터 대적해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를 지냈습니다. 우리도 한 해 동안 나쁜 기운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름달을 보며 소망을 말해보세요.

 

정월대보름 행사

대보름날이 되면 3가구 이상의 남의 집 밥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래야 한 해의 운이 좋다고 한답니다. 그러고 나서 그 해의 안 좋은 운을 날려버리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내어 하늘로 멀리멀리 날려 보냅니다. 저녁이 되고 대보름달이 떠오르면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논이랑 밭두렁에 불을 질러 쥐불놀이를 하면서 해충과 잡귀를 쫓아내는 행위를 합니다. 이처럼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양하고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간소화되었습니다.

 

 

3. 음식

정월대보름 음식으로 쌀, 팥, 조, 콩, 수수를 넣고 오곡밥은 하루 전날 밤 만들어서 먹습니다. 여러 가지 나물도 만들어서 함께 먹는데요, 9가지 나물과 9번을 먹으면 액운이 사라진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보름날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땅콩, 호두 등 부럼을 본인의 나이만큼 깨 부어서 종기와 부스럼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딱딱한 것들을 깨물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행사들이 줄어들었지만, 나물과 부럼깨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도 하지요.

 

  • 정월대보름 음식 9가지 나물 :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시래기, 취나물, 고구마순, 호박나물, 다래순나물, 무나물
  • 부럼깨기 : 밤, 호두, 땅콩, 은행, 잣

 

 

올해 첫 보름달인 정월대보름 음식과 행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월대보름의 행사들이 많이 생략되었지만, 그래도 보름달이 뜨면 두 손을 모으고 가슴속 깊은 곳의 소원을 빌어보세요. 달의 기운이 내 소원을 들어주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오곡밥에 나물, 부럼깨기는 꼭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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