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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리뷰

2박3일 동안 코로나 확진자 40대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 백신 부작용

by official. 2021. 9. 8.

안녕하세요 ~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였던 제가 화이자 1차 접종 후기와 백신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맞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정보가 되고자 몇 자 적어 봅니다.

 

 

지금 백신 접종 연령대가 20~40대이니 대충 제 나이가 짐작이 가겠죠? 40대 화이자 백신접종 후기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화이자 백신 후기

 

작년 이맘때였을까요?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서 마음고생을 했던 게 엊그제 같네요;;; 그 당시 완전 무증상은 아니었고요, 약간의 미열과 콧물, 가래, 피곤함이 전부였습니다. (체온계로 체크했을 때 열은 없었고 몸살 증상 정도가 맞겠군요)

 

 

그 당시 무증상에 가까운 증상이었지만, 확진자 역학조사 덕분에 알게 되어 보름간 생활치료센터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생활치료센터에서 먹었던 먹방 퍼레이드입니다. 지난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와서 울컥하지만, 그래도 지난날의 추억으로 남겨져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백신 맞아야 할까요?

 

코로나 확진자가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질병관리본부 측에 문의해보니까 무조건 맞으라고 했습니다. 확진자라고 해서 무조건 항체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맞으라고 해서 맞았습니다. (백신 맞을 당시 의사 선생님도 확진자 출신들도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였던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2박 3일간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40대 여자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 9월 6일 4시 예약이라 정시에 갔는데 이미 몇 명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예진표를 작성하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 병원에 도착해서 백신을 맞기까지 생각보다 순차적으로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통성명 후에 바로 백신을 맞았습니다.
  • 우려했던 거보다 주사 바늘이 별로 안 아팠습니다.
  • 백신을 맞고 나와서 15분간 몸에 이상반응 발생 여부 추적 관찰 후 귀가했습니다.

 


귀가 후 증상 추적 관찰

 

백신 맞은 당일 첫째 날 추적 관찰

  • PM 5:00 - 8:00 백신 맞은 팔이 살짝 욱신 거렸으며, 몸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PM 8:00 - 12:00 몸안에서 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면서 식은땀이 한차례 났습니다. (미열과는 다른 느낌)
  • PM 12:00 - 취침 기분 탓인지 몸이 묵직하니 가라앉았지만, 딱히 아픈 곳은 없어서 진통제를 먹지 않았습니다.

 

 

백신 맞은 다음날 둘째 날 추적 관찰

  • 기상후, 백신 맞은 왼팔의 근육통이 느껴졌습니다. 팔을 45도 위로 들 수가 없었고, 왼팔을 만지면 아팠습니다. 
  • AM 8:00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 탓인지 헷갈려서 일단 타이레놀 한 알 먹었습니다.
  • PM 1:00 점심 식사 후에는 타이레놀을 먹지 않았습니다. 오전 내내 약 기운 탓인지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 PM 2:00 전날 잠을 충분 잤음에도 불구하고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 PM 4:00 졸음과 몸의 피로가 점점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 PM 6:00 이전에는 기분 탓인지 백신 후유증인지 헷갈렸다면, 저녁부터는 확실하게 열이 나면서 몸살 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 PM 8:00 미열이 지속되고 몸살기운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잤습니다.
  • PM 10:00 잠에서 잠깐 깨었는데 열은 살짝 잡혔지만, 두통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백신 맞은 셋째 날

  • 기상후 두통은 더 심했으며, 열은 완전히 잡혔습니다.
  • 아침 식사 후 타이레놀 두 알 먹었습니다.
  • 타이레놀을 두알 먹으니, 확실히 두통까지 잡혔습니다.
  • 오후부터 정상 체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상 2박 3일간의 40대 화이자 백신 후기 & 후유증에 관하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음번에 화이자 2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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