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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입짧은햇님 떡볶이로 유명한 우리할매떡볶이 - 가래떡편

by official. 2021. 5. 29.

안녕하세요~ 두루치기입니다.

 

어제 오늘 비가 보슬보슬 내리네요.

이렇게 비 내리는 날에는 

집에서 떡볶이 먹으면서

유투브를 보거나 영화보는게 힐링이죠.~

 

오늘 저의 원픽은!

입짧은햇님 떡볶이로 유명한

우리할매떡볶이 입니다.

 

 

 

우리할매떡볶이를 알기 이전에는

가래떡떡볶이의 매력을 잘 몰랐습니다.

 

'과연 가래떡 속까지 간이 배어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괜한 우려였습니다.

구구절절 설명이 너무 길었죠?

암틈 가래떡떡볶이의 진심인 제 마음을

이제부터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기는 우리할매떡볶이 정릉점 입구입니다.

 

 

처음 입짧은햇님 인생 떡볶이로 방송 탔을때,

너무 먹고 싶어서 매장을 찾아봤습니다.

그때는 강북 몇 군데와 의정부쪽 매장만 있었는데

지금은 검색해보니, 가맹점이 엄청 늘었네요.

(불과 일년이내에 많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놀라운 토요일'과 입짧은 햇님 유투브에서 소개된 이후에

가래떡떡볶이 열풍때문인 듯 싶습니다.

 

강북을 시작으로 강서와 강동은 많지만

아직 강남 가맹점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강남 거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메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래떡떡볶이 BEST 4,000원
밀떡볶이 3,500원
옛날짜장떡볶이 4,000원
로제떡볶이 NEW 5,000원
통오징어 튀김 한마리 7,000원
닭껍질 튀김 3,500원
중국당면 추가 1,000원
치즈 감자칩 3,500원
한그릇 맛감자 3,000원
김말이 3개 1,000원

 

주로 인기있는 메뉴 적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실제로 메뉴는 다양합니다.

 

 

세트메뉴도 있는데요~

가래떡세트 (가래떡떡볶이+모듬튀김+꼬치어묵+순대) 12,000원
밀떡세트  (밀떡볶이+모듬튀김+꼬치어묵+순대) 11,500원

 

 

 

 

 

 

 

정릉점 영업시간

11:00 - 21:00

 

가맹점 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비슷하네요.

혹시 모르니까 매장 방문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두구두구 ~!

매장에서 주문한 가래떡떡볶이를 

직접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사진 찍기 힘들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찍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내역은 이렇습니다.

 

가래떡떡볶이 1인분

닭껍질 튀김 1인분 (소스포함)

중국당면 1추가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비주얼 때깔 곱지요?

 

여기까지는 일반 떡볶이와 다른게 없어보였습니다.

맛의 차이점은 직접 먹어봐야 알겠죠?

 

 

 


1. 닭껍질 튀김

 

닭껍질 특유의 비린맛이나 냄새가 있으면 어쩌지?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닭껍질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잡내도 없구요 담백했습니다.

 

그냥 고소한 튀김을 먹는 느낌이랄까?

술안주로 손색없을 정도로 적당히 짭잘하니

간도 적당했습니다.

 

닭껍질 튀김과 함께 딸려온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소스의 맛은 매콤달콤한 칠리소스 같습니다.

 

저 두루치기는

이미 떡볶이가 매콤하기 때문에 딱히 소스는 안먹었구요,

닭껍질 튀김 자체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2. 가래떡떡볶이

 

메인 메뉴 떡볶이 씹어 먹은 단면입니다.

 

왜 입짧은햇님의 인생떡볶이가 되었는지 알겠습니다.

'굵은 가래떡이라 간이 충분히 배어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사라졌습니다.

 

워낙 매콤한 떡볶이 소스가 강해서

간이 심심할 수가 없습니다.

 

떡볶이는 먹다보면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예를들어 엽기떡볶이의 매운맛에 비하면 덜 맵고,

학교앞에서 팔던 일반 떡볶이에 비하면 맵습니다.

 

결코 덜 맵다고 할 수도 없고, 맵지 않다고 할 수 없는 딱 적당히 매운맛입니다.

아참

학교앞 떡볶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약간 어릴적 향수도 느껴집니다.

학교앞 분식집에서 팔던 그 맛!

매콤하면서 달달하면서 강렬한 맛입니다.

 

한마디로 맛있습니다.

 

 

3. 중국당면

 

말이 필요없지요?

요즘에는 떡볶이 먹을때

필수 추가가 되버린 중국당면 입니다.

 

이또한 간이 알맞게 배어서 

쫀쫀한 중국당면의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궁합이 최고였습니다.

 

중국당면 필히 추가하세요!

 

 


이제는 입짧은햇님 떡볶이가 아닌

대중적인 떡볶이가 되버린 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 입맛에도 맛있다는 의미겠죠?

 

저도 너무 맛있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도 날씨가 꾸리꾸리하네요.

5월의 화창한 주말을 기대했지만

비내리는 갬성 토요일이 되버렸습니다.

 

잠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며

주말동안 할 일들을 정리해보세요.

 

생각도 정리하면서

이번주 위시 리스트도 작성해보면 좋겠구요.

 

비오는 날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럼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다음번에도 신박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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